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7관왕…아르쿠스·트라이앵글 하우스 ‘골드 위너’ 선정

  • 등록 2025.08.20 1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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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서 7개 작품 수상
아르쿠스·트라이앵글 하우스, 공간디자인 ‘골드 위너’
조경·커뮤니티 차별화 전략으로 국제 디자인 경쟁력 강화

 

현대건설이 국제 디자인 시상식인 ‘K-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7개 작품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특히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가 공간디자인 부문 ‘골드 위너(Gold Winner)’에 동시에 선정돼, 동일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유일한 기업으로 기록됐습니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10개국 37명 이상의 심사위원단이 시장성과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올해는 23개국에서 출품된 3000여 작품 중 단 35개만이 골드 위너에 선정됐습니다.

 

아르쿠스는 활과 무지개를 형상화한 아치형 외관과 곡선미가 돋보이는 실내 구조, 연못과 암석정원, 진입부 라이트 스케이프를 결합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트라이앵글 하우스는 삼각형 잔디광장과 바닥분수 등 주변 조경과의 조화를 통해 개방감을 강조했으며, 삼각 패턴의 조명을 활용해 야간 경관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티하우스, 정원, 인테리어 등 5개 작품이 ‘위너(Winner)’로 선정됐습니다. 환호공원 정원 작품 ‘자미탄’은 벽천과 계절 식재, 조형물을 통해 서정적 경관을 표현했으며,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는 혁신적 주거모델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대치 에델루이의 ‘아뜰리에’,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아르떼’, 원주 레스티지의 ‘라인 스퀘어’가 수상 명단에 올랐습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상(IDEA, iF, Red Dot)과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최근에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RHS 플라워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서 성균관대와 협력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로 쇼가든 부문 실버 길트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간 디자인이 삶의 질을 확장하고, 조경이 예술성과 지속가능성을 담아내는 수단임을 이번 수상을 통해 확인했다”며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감성과 문화를 충족시키는 주거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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