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 롯데 어워즈의 핵심 메시지는 ‘비욘드 리밋’으로 ‘두려움과 불가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아가는 롯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해 대상은 한국 식품사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신규 브랜드 도입 등 인도 시장에서 성과를 낸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수상했습니다. 종교·문화적 특성에 맞춰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를 선보이고 높은 기온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쳤습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인도 법인 매출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대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인도 푸네시에 빙과 신공장을 준공하며 인구 14억명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최우수상은 영업∙마케팅, R&D(연구 개발), 생산∙구매, AI∙DX(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5개 팀이 수상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매출 상승을 견인한 롯데중앙연구소 디저트2팀이 R&D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합성수지 컬러 매칭 시스템을 개발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칼라LAB이 AI∙DX 분야에서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