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새로운 콘셉트의 건강보험상품으로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삼성화재가 지난 4월말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출시예정인 보험상품을 사전공개하는 '언팩(unpack) 컨퍼런스'에서 대강의 얼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보장 어카운트는 '평생보장통장' 콘셉트의 치료비를 바탕으로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건강리턴', 1인가구나 고령층 고객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고객의 중증질환 치료여정 전체에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먼저 수십개에 달하는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담보를 5개로 단순화한 '평생보장통장' 콘셉트의 치료비를 신규탑재했습니다. 기존 중증질환치료비는 중증질환 진단후 최대 10년동안만 보장할 수 있었지만 이 상품 치료비는 100세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중증질환 조기발견(검사)부터 입원, 수술, 약물치료, 전이 및 사후관리까지 가능할뿐 아니라 중증질환일수록 보장이 커지는 등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건강리턴' 보장은 고객이 가입후 일정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하면 기납입보험료를 최대 52.5%까지 돌려주는 게 핵심입니다.

담보 가입한 모든 고객이 혜택받을 수 있고 경증 수술·입원시에도 무사고 조건이 유지되며 자동지급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보장 어카운트'는 헬스케어서비스 일환으로 홀로 병원에 가기 힘든 고객을 위해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픈 고객을 대신해 가족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동할 때에는 실시간 위치, 진료 후에는 병원 방문에 대한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와 100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단순보장을 넘어 고객에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