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플라이 하이 투자조합 결성

  • 등록 2025.04.25 0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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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BUH, 민관협력 통해 총 58억 규모 결성
지역 9대 전략산업 중심으로 집중 투자 예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와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이사 박훈기)는 총 58억 원 규모의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한국모태펀드), 부산시의 출자를 통해 조성됐으며, 결성식은 부산창경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습니다. 부산창경과 BUH는 지난해 ‘부산 미래성장벤처펀드’의 지역리그에 최종 선정돼 40억 원의 모태자금을 유치하고, 민간 출자자들과 함께 조합 결성을 마쳤습니다.

 

양 기관은 해당 펀드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며, 오픈이노베이션과 창업지원 패키지 등을 연계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부산창경은 그간 120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총 6400억 원의 매출과 3000여 명의 고용, 3900억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BUH 역시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12개 기업에 투자하며 2206억 원의 후속투자 유치 및 58억 원의 회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결성된 펀드는 개인투자조합 형태로, 향후 8년간 운영되며 투자 기간 4년 동안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투자는 부산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 9대 전략산업과 5대 미래신산업에 집중되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이번 펀드 결성은 부산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공공액셀러레이터 및 허브로, 중기부-부산시-롯데 등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미션 수행을 위해 스타트업 문화 확산, 액셀러레이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직간접 투자 연계 및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집국 기자 hope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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