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7일 디지털기술 도입과 보안강화를 통해 보험거래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2012년 업계 최초로 태블릿 기반 전자서명을 도입하고 2018년 모바일약관 발송서비스 시행, 2019년 비대면 실명인증 구축 등 '디지털보험사'로 전환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0년 신계약 가입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이어 이제 보험거래의 모든 단계가 종이없는 디지털환경에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현재 삼성생명의 업무 대부분은 고객이 직접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습니다. 챗봇이나 채팅상담 등 디지털상담서비스를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다자간 영상상담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자 변경이나 사고보험금 청구 등 플라자나 지점방문이 필요하던 업무를 비대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기존엔 고객이 수차례 회사를 방문해야 했지만 영상상담을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안정적인 비대면 거래환경을 갖춘 가운데 디지털 환경까지 구축하면서 창구를 찾는 고객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생명은 '디지털창구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서류 작성부터 신청, 처리까지 직접 터치모니터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에 교부하는 문서는 모바일로 곧장 전송합니다. 관공서 서류 등 고객의 증빙서류는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시스템과 연계해 모바일에서 바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대리인업무도 전자위임장을 통해 종이없이 처리합니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지난 3월 보험 유지·지급 관련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e-Form)로 전환하고 직관적인 용어와 가독성 높은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이 보험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비대면 실명인증 과정에 '사본판별기술'을 추가 적용해 제출서류 위변조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환경에서도 안전한 보험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안수준을 높인 것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거래 전과정에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종이없는 디지털보험서비스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