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유통군은 연중 단 한 번 개최하는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롯데그룹 계열사 20여곳이 총출동하는 역대 최대 쇼핑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3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GRS, 롯데칠성음료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20곳 이상이 참여합니다. 행사 기간은 기존 11일에서 18일로 늘렸으며 패션·식품은 물론 여행·문화 등 전방위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입니다. 롯데마트, 슈퍼, 백화점, 온, 하이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매 계열사 수가 많을수록 응모 기회도 늘어나며 베트남 L7 하노이 호텔 숙박과 항공권, 시그니엘부산 숙박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야구와 쇼핑을 결합한 이벤트도 눈에 띕니다.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 관람권, 유니폼 굿즈 단독 판매, 8월 시구 주인공 모집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롯데카드는 행사 기간 롯데멤버스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관람 패키지 응모 혜택도 제공합니다.
가성비 상품도 대거 마련했습니다. 수박, 삼겹살, 연어, 달걀 등 생필품은 반값 또는 1+1 구성으로 판매됩니다. 소용량 간편식과 봉지라면도 대폭 할인합니다.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는 브랜드 상품권 증정, 최대 77%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백화점몰,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추가 할인 및 적립, 특가 항공권 제공 등이 이어집니다.
냉방가전, 아이스크림 기획세트 등 여름 맞이 상품도 다양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선풍기 행사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롯데웰푸드는 빙과류 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테마파크 입장권은 반값에 가까운 할인가로, 문화재단은 전시 티켓 1천원딜, 시네마는 영화 콤보권을 제공합니다.
박상욱 롯데 유통군HQ 신사업/마케팅 본부장은 "연중 단 한 번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최다 품목 등 역대급으로 진행한다"며 "롯데레드페스티벌이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