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AI 기반 첨단 기술로 최고 함정 만들 것”

  • 등록 2025.05.30 15: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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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열린 ‘마덱스 2025’서 K-해양방산 비전 제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K-해양방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HD현대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마덱스 현장에서 정 수석부회장이 전시 부스를 찾아 각국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함정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 주관한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HD현대의 함정사업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행사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닐 코프라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비롯해 페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태국, 콜롬비아, 케냐 등 7개국 인사들이 참석해 K-해양방산의 위상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마덱스를 위해 제작한 홍보영상을 언급하며 “영상 속 나대용 장군이 설계한 거북선은 정주영 창업자에게 조선업에 대한 영감을 준 상징”이라며 “이를 계기로 울산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6척의 함정을 제작했고, 이 중 18척은 해외에 수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HD현대는 AI 기반 무인화·자동화·전동화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함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이번 마덱스 2025에서 LIG넥스원과 함께 218㎡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며, 수출형 호위함과 AI 기반 미래형 무인전력 전투함 등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문정태 기자 hope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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