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한-일 프롭테크 서밋’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일본부동산테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양국 프롭테크 산업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는 모두싸인, 바운스, 솔닥, 스파크플러스, 아주, 아토스터디, 애니펜, 우미건설, 위펀딩, 직방, 큐픽스, 홈즈컴퍼니 등 한국 기업과 일본 업계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과 마키구치 시게노리 일본부동산테크협회 대표이사가 기조 강연을 통해 양국 산업 현황과 협력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참가 기업들은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무라카미 사토시 메타프롭 APAC 담당 이사가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 트렌드를 설명했으며,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의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이어 일본 기업 ‘라이풀’과 ‘이이세이카츠’를 방문해 실무 중심의 기술 교류도 진행됐습니다.
배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시장 구조와 과제를 갖고 있다”며 “이번 서밋을 계기로 동아시아 프롭테크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포럼 측은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두 번째 서밋을 열고 일본 프롭테크 기업의 방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