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00168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304억원으로 8.2%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1분기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부진 영향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 및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실적 개선과 스페셜티 판매 확대,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당사 라이신 판매 단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도 주효했습니다.
대상은 향후 전략적 공급망 구축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건강 기반 신제품 출시로 매출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신규 매출 확보에 나섭니다. 신시장 확보와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에도 집중할 방침입니다.
대상 관계자는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과 글로벌 제조 사이트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전분당 스페셜티 매출 확대와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체당(알룰로스)·특화전분 신제품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