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핀 황현산 기자] 블록체인으로 보안성을 높인 글로스퍼의 제안평가 시스템이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 국제적인 소프트웨어 표준인증 제도로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에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스퍼(대표 김태원)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국제적인 소프트웨어 표준 인증제도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성능 효율성·사용성·보안성 등 총체적 품질을 평가한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스퍼는 공공기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영등포구에 첫 번째로 제공했다. 정부기관에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해주는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이번 솔루션의 특징이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 GS인증을 받아 정부 기관에 우선 공급되는 경우가 드물어 뜻깊은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글로스퍼의 제안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평가과정 중 발생하는 인적 오류와 비용 집행을 최소화하고, 구청 운영
[블록핀 황현산 기자] 자동 번역 메신저·SNS 플랫폼 등으로 업계에 이름을 알린 니오팔이 니오토큰을 상장한다. 기존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장 일정을 확정한 뒤 유치에 나서는 등 고개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 SNS 플랫폼 회사 니오팔은 자사 니오(NEEO)토큰이 홍콩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슈퍼(Coinsuper)와 전략적 체휴를 맺고 3월 10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NEEO토큰은 ERC20 기반 유틸리티 코인으로 총 34억개를 발행한다. 하드캡은 8억개로 작년 하반기에 세일을 시작한 이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니오는 투자유치 전에 기술개발·서비스를 먼저 진행하고, 거래소 상장을 확정 짓고서 사용자 유치에 나섰다.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을 미뤄 신뢰를 낮추는 기존 업체들과 다른 점이다. 그간 니오팔은 니오 메신저로 많은 신뢰를 쌓아왔다.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로 사전에 등재하지 않은 구어·단어를 즉시 번역하고 인공지능 자가학습 앱으로 어휘를 자동 추가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니오 메신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8개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사용자들은 외국인 친구 만들기, 해외
[블록핀 황현산 기자] 바이낸스가 토큰 이코노미 구축을 목표로 하는 토큰 약 7000만개를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다음 주부터 다음 달 초까지다. 바이낸스는 자사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를 통해 신규 토큰인 Fetch.AI(FET)를 판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총 6920만개 토큰을 개당 약 100원(0.0867달러)에 선착순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해당 토큰은 BNB로만 판매하며 1인당 약 330만원(3000달러) 까지 구매할 수 있다. Fetch.AI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토큰 이코노미는 자율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로, 프로젝트 생태계에 기여할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는 사회다. Fetch.AI 측은 자신들이 기존 블록체인과 달리 DAG 알고리즘을 택해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머신러닝과 사물인터넷 IoT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바이낸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런치패드를 통해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해 왔다. 지난 2018년엔 엔터테인먼트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기프토(GIFTO)를 출시해 큰
[블록핀 황현산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전자 분석 정보를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이 세워질 예정이다. 환자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정밀검사·치료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젠인포패브릭(Gene Info Fabric)은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계약을 휴먼패스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휴먼패스는 국내 유명 유전자 분석 기업이다. 합작법인은 플랫폼을 통해 개인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규모로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 해외 유전자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해 수백만 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한다. 젠인포패브릭은 유전자 관련 개인 질병 관리·생애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 기업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는 탈중앙화 저장공간인 블록체인 플랫폼(유전자 정보은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염철호 젠인포패브릭 의장은 “향후 전 세계 유전자 빅데이터 관련 시장 규모는 반도체의 약 20배 이상”이라며 “블록체인 기술로 소비자와 세계 최고 검사기관·연구소를 직거래 연계해 전 세계인 누구나 정밀검사·정밀예측·정밀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