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업 비즈

4060이 선호하는 치약 제조사 1위는 ‘엘지생활건강’

 

 

 

(블록핀) 4060 신중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약 제조사는 엘지생활건강, 가장 선호하는 치약 주성분은 프로폴리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가 지난 4일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이용해 2022년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중년의 치약 제품 구매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치질의 기본이자 모든 세대의 필수품인 치약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400억원으로, 전통 제조업체는 물론 신생 업체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사 결과, 4060 신중년의 과반인 68.6%는 치약 구매 시 제조사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려하는 치약 제조사(복수응답)' 1위는 '엘지생활건강(66.8%)'이 차지했다. 2위는 '애경(22.4%)', 3위는 18.3%의 응답률을 확보한 '아모레퍼시픽'으로 조사됐다.

제조사가 아닌 제품 브랜드의 측면에서 '4060이 지속적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 1위는 해외 브랜드인 '센소다인(20.9%)'이었다. 엘지생활건강의 '페리오'는 단 0.8%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 기준으로는 '페리오'가 신중년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셈이다. 지속 구매 희망도 3위는 애경의 '2080(15.7%)'으로 조사됐다.

4060 신중년에게 '치약 구매 시 고려하는 것(복수응답)'에 대해 묻자 '기능(64.9%)', '주요성분(52.6%)', '가격(42.3%)'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4060은 비용적 측면보다 상품의 기능, 주요 성분 등 제품력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중년은 치약 구매 시 비용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과 효능을 강조하는 치약 제품들이 즐비하다. 이에 이번 조사에서 '선호하는 치약 기능 및 효능(복수응답)'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잇몸질환예방'이라는 응답이 69.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구취제거(58.2%)', 3위는 '충치예방(42.3%)' 기능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치주질환예방(37.4%)', '프라그 제거(32.5%)' 등 다양한 응답들이 나왔다. '미백' 기능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30.2% 있었다.

4060세대가 선호하는 치약 주성분(복수응답)은 '프로폴리스'가 46.9%로 1위를 차지했다. 2.3%의 근소한 차이로 2위는 '불소(44.6%)', 3위는 '죽염(31.7%)'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060 신중년에게 '치약 구매행태'에 대해 물어본 결과, '선호하는 치약을 미리 대량 구매(38.1%)' 하고 있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주문(25.8%)', '온,오프라인 쇼핑 시 할인하는 제품 구매(21.1%)' 문항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헤드라인